향긋한 굴향이 좋을 때, 간단하게 끓이는 굴미역국 레시피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없는 미역국을 다양하게 끓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랍니다. 오늘은 굴 미역국을 끓일껀데요. 요즘은 굴도 냉동되어 구매하기도 쉽더라구요. 굴의 철이 되면 생굴을 사서 하시는걸 추천하지만, 그것도 귀찮다면 냉동굴을 구비해 두세요.
재료소개
미역국 3~4인분
1. 재료준비
쿠팡에서 냉동굴을 구매했습니다. 물론 후기도 철저히 보고 구매했어요. 600g짜리입니다. 큼지막한 굴 크기에 깜짝 놀랬네요.
큼지막한 냉동굴을 흐르는 물에 잘 씻어줍니다. 참고로 굴을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맛있겠죠?!
2. 미역 불리기
적당하게 잘 잘려서 나온 자른 미역을 한 움큼 쥐어줍니다. 이정도가 3~4인분의
양이에요.
물에 넣어 불려주세요. 불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싶으시면 살짝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주세요.
3. 끓이기
참기름 한 스푼에 마늘을 넣어주시고, 잘 불려진 미역을 넣고 국간장 2스푼을 넣고
잠시 볶아줍니다.
미역이 국간장과 참기름에 골고루 잘 볶아졌다면 이제
육수를 부어주세요. 육수는 너무 많은 걸 넣지 마시고, 멸치와 다시마로 끓이는걸
추천합니다.
육수 600ml를 넣고 액젓 1스푼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조금
끓여줍니다.
4. 굴 넣어주기
마지막으로 굴을 넣어줍니다. 저는 봉지의 딱 반만 넣었는데요. 사실 굴은 많으면
많을수록 맛있다는거 아시죠?
굴은 너무 오랫동안 끓이면 질겨지니
마지막 1~2분전 투하해서 끓여내줍니다.
뽀얗게 국물이 올라오는게 보이시나요? 굴도 아주 탱탱하고 커서 씹는 맛도 너무
좋았답니다.
혹시나 끓여내시고 간이 좀 부족하다 싶으시면 소금으로 남은
간을 맞춰주세요.
굴 미역국 완성
완성되었습니다. 굴이 어찌나 큰지 한두 알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다는
생각이...하하~
굴향이 정말 끝내줬습니다.
은근히 들어가는 재료도 많지
않고, 간단하게 만드는 굴미역국입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참 좋아하는 그맛!
굴 미역국으로 오늘 맛있는 식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