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고 야들야들한 반죽으로 만드는 수제비 레시피ㅣ수제비 반죽 팁


얇고 야들야들한 반죽으로 만드는 수제비 레시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수제비 한접시가 간절히 떠오릅니다.
어릴 때 친정엄마의 수제비는 아직가지도 잊지못할 맛이에요.
저희 어머니는 특히 수제비를 얇고 야들야들하게 만들어서 입안에 들어가는 느낌이 매우 가볍고, 부드러웠다는 것이 특징이었어요.
오늘 그 느낌을 살려 수제비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소개

밀가루(중력분) 400g
미지근한 물 220리터 (종이컵 한컵+1/3컵)
멸치육수 1리터

다진마늘 반스푼
대파 한 줌
양파 반 개
애호박 한 줌
감자 1개 (깜빡하고 잊었지만, 감자는 꼭! 넣어주세요)
국간장 2스푼
액젓 1스푼
맛소금으로 남은 간
후투 톡톡



1. 수제비 반죽하기

밀가루 400g에 미지근한 물(체온과 비슷한 온도) 종이컵으로 한컵 하고 1/3컵정도 더 넣어주시면 딱 알맞아요.



열심히 반죽합니다. 반죽의 느낌이 부드럽고 깨끗한 느낌이 들면 된거에요.



3등분으로 나눠주시고 손으로 모아 길쭉하면서 동글동글하게 만져주세요.



밀가루를 아래 위로 뿌려주어 반죽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해줍니다.



자, 잠시 비닐로 덮어 둡니다. 이제 야채를 손질하러 가시면 됩니다. ^^



2. 야채재료 손질하기

야채는 기본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은, 다진마늘, 대파, 감자정도....입니다. 애호박, 양파는 있으면 넣어주시고 없어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제비에는 감자가 꼭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까먹었다니..정말..ㅠㅠ



3. 육수에 넣고 끓이기

멸치육수를 준비해주세요. 요즘은 동결건조 조미료들이 시중에 종류별로 많이 나와 있는데요. 그걸로 육수 내셔도 좋습니다. 요리에는 레시피는 있지만, 정답은 없다는 사실!
육수를 직접 내시려면 멸치와 다시마 정도로 해주셔도 좋습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야채재료들을 넣어줍니다.



4. 수제비 뜯기

육수물이 끓기 시작하면 물의 온도를 중약불로 내리고 밀가루를 뜯어 넣어줍니다.
밀가루에 글루텐이 쫀쫀하게 형성되어 아주 얇게 잘 뜯긴답니다.
적당한 크기로 밀가루 반죽을 넓게 펼쳐내면서 뜯어주세요.



4. 국물 양념하기

다진 마늘 반스푼, 국가장 2스푼, 액젓 1스푼, 나머지 간은 맛소금으로 해주시고 대파 한줌 넣고 마무리해줍니다.



다 되었습니다. 마지막 넣은 밀가루 반죽이 익을때까지 잠시 둡니다



수제비 완성

수제비 톡톡~!! 해줘야 국물맛이 시원하고 고급스러워지는거 아시죠?




수제비가 완성되었습니다. 진짜 얇고 야들야들한 밀가루 반죽이 입안에 쏵 감싸는 느낌! 너무 좋습니다.
맛있고 시원한 국물과 부드러운 반죽의 수제비로 맛있는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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