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쫀득 연근조림 만들기
연근조림 은근 손이 많이 가서 싫다구요?
밥통으로 한번 쪄 내면 조리시간이
확 줄어듭니다. 쫀득한 식감의 단짠의 맛있는 연근조림 함께 만들러 가볼까요?
재료소개
1. 연근 손질
연근 은근 가격이 좀 나가죠? 팔뚝정도의 크기인데 6천원대....
연근은 암놈
수놈이 있는데요. 이렇게 길쭉한 모양은 수놈이고요. 암놈은 좀 통통하답니다.
식감도 차이가 나고 가격차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쫀득함이 더 잘 만들어지는
암놈 연근이 더 맛있답니다.
잘 씻어주시고, 껍질도 제거해주세요.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저는 아이들이 먹기에 좋은 두께로 잘라주었는데요.
0.3cm정도 되더라고요.
2. 밥통에 한번 찌기
알맞은 두께로 잘 잘라주었다면 밥통에 한번 쪄낼꺼에요. 그냥 물을 부어주시고
볶으셔도 되는데 한번 밥통에 쪄낸후 볶으면 훨씬 시간도 절약되고 맛있답니다.
밥통의
물은 연근 위로 살짝 올라올만큼 넣어주세요.
15분 뒤에 잘 익은 연근입니다.
채에 부어 물을 빼줍니다.
3. 양념과 볶아주기
식용유 3스푼 정도 팬에 넣어주세요. 연근을 넣으시고 살짝 볶다가 양념을 넣어줄꺼에요.
진간장 5스푼과 흑설탕 2스푼을 넣어줍니다.
물을 부어주세요. 연근이 다 잠기지 않을 정도로 넣어주세요. 이미 한번 밥통에 쪄낸 연근이라 오래 볶지 않아도 되니 물을 너무 많이 넣지는 말아주세요.
연근조림에는 생강향이 중요합니다. 생강 약 1티스푼정도되는 양을 넣어주었습니다. 생강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생강을 편 썰어서 함께 넣어 볶아 드셔도 맛있습니다.
물이 잘 졸아들게 조금씩 저어 볶아줍니다.
이 정도 물이 거의 졸아들었다면 마지막 양념을 넣습니다.
물엿 6스푼을 넣으시고 조금 더 볶아줍니다.
마지막 양념인 흑설탕 1스푼과 후추, 참기름 1스푼을 넣어 볶아줍니다.
맛있게 볶아줍니다. 양념 국물이 아예 없어지도록 볶아내줍니다.
연근조림 완성
맛있게 잘 볶아졌습니다. 이제 예쁜 그릇에 잘 담아내시고 맛있게 드시면 끝입니다.
연근이 잘 완성되었습니다. 한입 물면 달달하고 짭짤하기도 하고 쫀득한 그 맛이
정말 좋습니다.
혈액순환과 빈혈에 좋다고 잘 알려진 연근으로 맛있는
조림반찬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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