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봉추찜닭 동치미 만들기
맛있는 동치미로 입맛을 싹 올리고 싶은 날. 자...동치미를 담가 놓습니다.
배도
유난히 달고 맛있는 요즘. 만들어 놓으시면 아이들의 식욕도 올려주는 좋은
밑반찬이 됩니다.
이 동치미 맛은 봉추찜닭 식당에서 먹던 동치미맛과 매우
비슷해요.
사실 봉추찜닭 동치미 먹고 싶어서 가끔 가거든요.
집에서
간단히 만드는 동치미! 시작해볼께요.
재료소개
1. 무 절이기
실한 무 1통을 사왔습니다. 생각보다 큼지막하네요. 1회용 수세미 등으로 박박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껍질째 들어가야 동치미는 더 맛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손가락 두 마지 살짝 넘는 사이즈로 썰어줍니다.
동치미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는 바로 이 사이다입니다.
달달하고 시원한 맛을
제대로 보여줄 이 사이다!
큰 통에 하나 담글 예정이라 사이다 4컵정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500ml보다는 1.5리터를 사왔습니다.
알맞은 크기로 자른 무를 소금, 설탕, 사이다 섞은 물에 절여줄꺼에요.
사이다
2컵에 천일염 6스푼, 설탕 2스푼을 녹여주세요.
무에 부어줍니다. 30~1시간정도 절여주시면 되는데요. 물이 좀 흥건하게 생기고 무를 구부렸을때, 살짝 구부려지는 잘 절여진거에요.
잘 절여졌습니다. 저는 50분정도 절인것 같아요.
절여진 무를 흐르는 물에 3번 정도 씻어서 소금기를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잠시 물이 잘 빠지도록 채에 건져 놓습니다.
2. 동치미 속재료 준비
건고추 2개 정도(저는 없어서 홍고추로 대체했습니다. 건고추로 꼭!!
넣어주세요)
청양고추 2~3개 정도 넣으시고 배 반 개와 대파
2대(흰부분만), 다진 마늘 1스푼의 양과 생강 1티스푼을 망에 넣어 입구를
막아주세요.
제일 중요한건 삭힌 고추입니다. 6~10개정도 넣어줍니다.
물기를 잘 제거한 무를 김치통에 넣어주세요.
준비한 재료들을 무 위에 올려줍니다.
3. 동치미 국물 만들기
물 20컵정도, 천일염 4스푼, 설탕 4스푼, 사이다 2컵을 잘 섞여녹여 주세요
통에 만든 물을 부어줍니다.
다 되었습니다. 김치통 뚜껑을 잘 닫아주시고 하루 실온에 둔 후 냉장고에 시원하게 두시고 드시면 됩니다.
맛있게 익어주길~
동치미 완성
시원해진 동치미입니다. 입맛없는 우리 아이들도 잘 먹는답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생각나는 동치미!
어렵지 않으니 꼭 만들어서
드세요.
오늘도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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