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아욱국 끓이는법 아욱된장국 레시피, 아욱 손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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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아욱된장국 레시피

아욱은 우리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채소지만, 그 영양 가치는 결코 평범하지 않죠. 비타민 A와 C, 칼슘, 철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특히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 기능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완화하는 성질이 있어 예로부터 감기나 기관지염, 위염 등에 자주 사용되어 왔다고 하는데요. 부드럽지만 강한 효능을 지닌, 몸을 다스리는 채소인 아욱으로 오늘 구수하게 아욱된장국을 끓여볼꺼에요.
함께 요리하러 고고~!!


재료소개

아욱 반 단
두부 1모
대파 반대
양파 반개
청양고추, 홍고추 1개씩

육수 (쌀뜨물 1리터+새우 한 줌+멸치 한 줌+무 한토막+다시마 3개)

된장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남은 간 소금


1. 재료 준비

아욱 한 단을 사왔습니다. 다 사용하지 않고 반만 사용할꺼에요.



잎 펼쳐 보셨나요? 이렇게 생겼어요.
생각보다 잎이 많이 연해서 많이 치대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아욱 손질법은 아래에 있습니다.



2. 육수 내기

쌀뜨물 1리터+새우 한 줌+멸치 한 줌+무(또는 무말랭이도 가능)+다시마 3개정도를 넣고 20분정도 끓여 육수를 만들어줍니다. 된장국에는 베이스 국물이 정말 중요해요.



아욱 손질법

육수를 끓이면서 이제 아욱을 손질해봅시다.
아욱이 많이 연해서 손질을 오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두꺼운 줄기는 잘라내시고요. 줄기를 위에서처럼 잎까지 이어 벗겨주세요. 그리고 잎은 마구마구 찢어주시면 됩니다.



적당하게 잘 찢어주셨다면 천일염을 넣고 박박 문질러 주시면 됩니다.




빨래하듯이 박박 문질러 주세요. 아욱이 연해서 많이 치대지는 않았습니다.

Tip. 생아욱은 표면에 미세한 털이 있고 약간의 풋내가 나는데, 소금을 넣고 손으로 치대면 그 털이 부드럽게 눌리면서 풋내가 사라집니다. 또 이 과정에서 아욱의 조직이 살짝 연해져, 국이나 나물로 조리할 때 더 부드럽고 감칠맛이 잘 배어든답니다.



3번 정도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물기를 짜주었습니다.



3. 국물 양념하기

된장 듬뿍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을 넣어주세요.



손질한 아욱을 국물에 넣으세요.



들어갈 야채는 대파 반개, 양파 반 개, 청양고추 1개, 사진에는 깜빡잊고 늦게 넣은 홍고추 1개 준비해주세요.



준비한 야채를 투하합니다. 양파 반 개와 대파 반대를 썰어서 넣어주세요.



썰어둔 홍고추 1개와 청양고추 1개도 함께 넣어주세요.



두부 한 모를 먹을 만큼의 사이즈로 잘라 넣어줍니다.



살짝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해주세요. 사진 초점이 잘못된 예~




보글보글~~ 구수한 이 아욱된장국 냄새~~
색마저 너무 먹음직 예쁜 아욱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욱된장국 완성

진한 국물에 구수함까지 더해진 아욱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욱이 연하고 맛있을 때 많이 많이 드세요.
아이들도 잘 먹고, 속이 든든한 아욱국이었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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