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 겉절이 황금 레시피
마트에 봄동이 나오고 있습니다. 봄동을 먹을 수 있는 시즌이 딱 정해져 있기 때문에 봄동이 나왔을 때 바로 들고 오셔야 합니다.
봄동은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겉절이용으로 좋은 채소랍니다.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고 하는데요.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은 봄동으로 떨어진 체력을 올려보세요.

재료소개
식초나 참기름을 넣으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맛이 크게 좌우하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1. 봄동 손질하기

한 묶음을 샀는데 봄동이 두개가 들어있더라구요.
오늘 레시피의 양은 1개 분량입니다. 혼동하지 마세요.
봄동은 이렇게 오므려 잡은 상태에서 꼭지를 잘라줍니다. 너무 깊게 자르지 마세요. 맛있는 노랏부분이 잘려 나갈 수 있으니~

꼭지 부분은 열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살짝 내주셔서 벌려주세요.

사진에서처럼 꼭지를 잘라내면 깔끔하게 잘라내어진답니다.

이제 봄동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꼭지부분에 흙이 많이 붙어 있으니 손으로 비벼가며 깨끗이 씻어주세요.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릅니다. 그냥 손으로 뚝뚝 뜯어주어도 된답니다.
소금으로 절이신다면 나중에 넣을 소금은 넣지 마세요.
여기에서는 절이지 않고 양념으로 바로 무쳐 먹을꺼에요.
봄동 겉절이 양념 만들기


다진마늘, 고춧가루, 액젓, 설탕, 매실액, 올리고당, 천일염을 위의 분량대로 넣으셔서 양념을 30분이상 숙성시켜 두세요.
모든 재료 섞어주기

들어가는 야채류는 대파와 당근정도 넣는데요. 저는 대파 하나만 넣었습니다.
대파는 흰대 부분만 넣으시면 됩니다. 채 썰듯이 썰어 넣어줍니다.

다 되었습니다. 열심히 양념과 봄동이 잘 어울려지도록 무쳐줍니다.
봄동 무침 완성

입맛 돋구어 주는 봄동 겉절이가 완성되었습니다. 마지막에 깨소금 살살 뿌리는걸 잊었네요. 여러분은 더 맛있어 보이게 깨소금 살살 뿌려주는거 잊지 마세요.
양념장을 미리 많이 만들어 두셨다가 봄동 하나씩 사와서 무쳐 드셔도 좋습니다.
위의 양념장으로 배추로 겉절이도 좋답니다.
입맛 없어지는 계절, 간단하게 무쳐먹는 봄동 어떠세요?
오늘도 맛있는 식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