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만원 넣고 최대 5천만원 만든다? 청년도약계좌 vs 내일저축계좌 진짜 비교


청년도약계좌 vs 내일저축계좌 진짜 비교

청년 적금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와 내일저축계좌죠.
이름도 비슷한 적금형 복지혜택이다보니 헷갈리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각각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나는 어떤 것을 가입해야 좋은지, 신청방법까지 자세하게 다뤄보았습니다. 




청년도약계좌 vs 청년내일저축계좌

한눈에 비교 요약

구분 청년도약계좌 청년내일저축계좌
목적 중산층 청년의 자산 형성 지원 저소득 청년의 자립 지원
대상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만 19~34세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만 19~34세 저소득층
월 납입액 최대 70만원 월 10~50만원
정부지원 최대 연 6% 금리 혜택 + 비과세 월 10~40만원 매칭지원
기간 5년 3년
가입가능소득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 (총급여)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자산기준 총자산 2.8억원 이하 총자산 2.5억원 이하
신청기관 은행 (시중 11개 은행) 복지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정부매칭형태 금리 우대, 비과세 혜택 현금성 정부매칭금 (저축액 1:1~4배)
대표 키워드 중산층 청년 재테크형 저소득 청년 자립형



1.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도약계좌는 정부가 2023년부터 시작한 청년 자산형성 통합상품이에요.
쉽게 말해, ‘청년 버전의 장기 적금’으로, 정부가 금리와 세금 혜택으로 장기저축을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 가입 조건

  • 연령: 만 19세 이상 ~ 34세 이하

  • 소득 요건:

    • 근로·사업소득이 있어야 함

    • 개인 총급여 6,000만 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기준 4,800만 원 이하)

  • 가구소득: 중위소득 180% 이하 (약 월소득 850만원 정도 수준)

  • 자산 기준: 가구 자산 2.8억원 이하


📌 납입금 및 지원내용

  • 매달 70만 원까지 납입 가능

  • 최대 5년간 납입 시 원금 4,200만 원 + 이자 수령 가능

  • 정부에서 소득구간별로 금리 우대(1%~3%),
    장기 유지 시 비과세 혜택 제공

예를 들어, 월 50만 원씩 넣을 경우:

5년 후 약 3,000만 원 원금 + 이자 포함 최대 3,500~4,000만 원 수령 가능

 

📌 금리 구조

  • 기본금리 + 우대금리(정부지원)

  • 금융기관마다 다르지만, 보통 연 4~6% 수준

  • 소득이 낮을수록 금리 혜택이 큼


📌 세금 혜택

  • 이자소득세 비과세

  •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제외


📌 중도해지 시

  • 1년 이상 유지 시 부분이자 수령 가능

  • 단, 3년 이내 해지하면 정부지원금 일부 환수


📌 신청 방법

1. 11개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IBK 등) 중 선택

청년도약계좌 은행별 바로가기

2. 은행 앱 또는 영업점 방문

3. 본인 인증 → 소득 및 재직확인 자동 조회

4. 조건 충족 시 즉시 개설 가능

5. 매월 자동이체로 납입

👉 신청 기간 제한 없음 (상시 접수 중)
👉 단, 자격심사(소득·가구자산) 통과해야 개설 확정




2. 청년내일저축계좌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저소득 청년’이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정부가 일정 금액을 추가로 넣어주는 제도입니다.
즉, “열심히 일하는 청년에게 현금형 자산 지원을 주는 복지계좌”예요.


📌 가입 조건

  • 연령: 만 19세 이상 ~ 34세 이하

  • 소득:

    • 본인 월소득이 근로·사업소득 50만~220만원 이하

  • 가구 소득: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1인 가구 기준 약 2,160,000원 이하 수준)

  • 자산: 2억5천만 원 이하


📌 저축 방식

  • 본인이 매달 10만 원 / 20만 원 / 30만 원 / 40만 원 / 50만 원 중 선택

  • 정부가 소득 수준에 따라 1:1~4배로 매칭 지원

예를 들어,
월 10만 원을 넣으면 정부가 10~40만 원을 추가로 넣어줘요.
→ 3년 후 총 수령액 약 1,440만 원(원금+매칭금+이자) 가능


📌 정부 매칭 구조

본인저축 정부지원 (소득별 차등) 총 적립액 (3년 후)
10만원 10~40만원 720~1,800만원
30만원 30~120만원 2,160~5,400만원 (이자 포함)

👉 단, 지원금은 3년간 근로 유지해야 지급됩니다.
👉 중도해지 시 정부지원금은 반환해야 합니다.


📌 신청 방법

1.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접속

2. ‘청년내일저축계좌’ 검색 → 온라인 신청

3.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가능

4. 소득·재산 조사(약 1~2개월) 후 선정 통보


📌 필요 서류

  • 신분증

  • 근로 또는 사업소득 증빙자료
    (급여명세서, 근로계약서, 사업자등록증 등)

  • 통장사본

  • 가족관계증명서 (가구원 확인용)


📌 주의사항

  • 3년간 근로·사업소득이 끊기면 자격 상실

  • 중도해지 시 정부지원금 환수

  • 단, 군복무·출산·질병 등 예외사유는 인정 가능



3. 두 제도의 핵심 차이 정리

구분 청년도약계좌 청년내일저축계좌
지원방식 금리 지원·비과세 정부 매칭금 직접 지원
수령액 최대 약 5천만원 (원리금) 최대 약 2천만원 (매칭금 포함)
기간 5년 3년
소득수준 중산층 이하 (6천만원 이하) 저소득층 (중위 100% 이하)
신청처 은행 복지로·행정복지센터
중도해지 정부지원금 환수 매칭금 환수
주요혜택 금리 혜택 중심 현금성 지원 중심
적합 대상 직장생활 중인 중산층 청년 저소득 근로 청년, 사회초년생



4.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 소득이 높지 않지만 꾸준히 일하고 있다면 → “청년도약계좌”
    → 장기저축 + 금리 혜택 중심, 비과세로 수익률 높음

  • 현재 소득이 낮거나 알바·단기근로 위주라면 → “청년내일저축계좌”
    → 3년 단위로 실질적인 정부 현금지원 받는 구조

정리하자면:

“청년도약계좌는 ‘재테크형 지원’,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복지형 지원’ 제도입니다.”


 

5. 두 계좌를 동시에 가입할 수 있을까?

원칙적으로 중복가입 불가입니다.

  • 청년도약계좌청년희망적금·내일저축계좌자산형성지원사업 중복지원 제한에 해당됩니다.

  • 단, 과거 청년희망적금을 이미 해지한 후라면 청년도약계좌 가입 가능합니다.



6. 2025년 최신 변경사항 (예상 포함)

  • 청년도약계좌: 소득기준 완화 검토 중 (6,000만 원 → 7,000만 원 상향 가능성)

  • 청년내일저축계좌: 매칭금 상한 상향(40만원 → 50만원) 검토 중

  • 두 제도 모두 청년 근로유지율·자산형성효과 평가 후 재조정 예정



마무리 요약

  • 청년도약계좌 → “내 힘으로 재테크하고 싶은 청년에게 적합”

  • 청년내일저축계좌 → “소득이 낮지만 정부의 도움으로 자립하고 싶은 청년에게 적합”

두 제도는 ‘누가 더 좋은가’의 문제가 아니라,
‘내 상황에 맞는 제도를 선택하느냐’가 핵심이에요.
지금 근로소득이 있고 꾸준히 납입 가능하다면 도약계좌,
생활이 빠듯하고 매달 10만 원 정도만 가능하다면 내일저축계좌가 훨씬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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